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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의 넋이 깃든 곳, 순직선원위령탑을 가다2013.11.11 스크랩 0회
작성자 : 의인경철군의삶(jmbkaja)
등록일 :
조   회 : 3356
스크랩 : 0
 

복사 http://blog.naver.com/koreamof/120201599380

 


 



부산의 명소, 영도 태종대로 가는 길에 높은 하얀 기둥의 탑을 보게 됩니다. 이 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원들의 넋이 깃든 순직선원위령탑입니다. 이번에는 해양입국의 큰 꿈을 안고 오대양에서 거친 파도와 싸우다 순직한 선원들을 기리는 이 곳, 순직선원위령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대양을 누비는 선원의 기상이 머문 곳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순직선원위령탑은 1979년 4월 12일 전국해운노동조합에서 세운 탑입니다. 위령탑의 휘호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썼다고 합니다. 이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 해운산업과 이를 이끄는 선원의 중요성을 깊게 이해하고 있었다고 알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위령탑은 해발 100미터의 부지에 위치한 높이 46m, 폭 2.7m 규모의 오각형 뿔탑입니다. 여기서 해발 100미터는 부산항 개항 100주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각형 모양의 탑은 오대양을 누비는 한국 선원들의 굳센 의지와 꿋꿋한 기상을 상징합니다.


탑의 하단은 밖으로 뻗어나가는 다섯 날개와 이를 받치는 둥근 기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대양 육대주를 형상화한 기단은 위령탑에 모셔진 혼령이 깃들어 쉬는 곳을 상징합니다. 기단을 중심으로 다섯 날개에는 선원들의 삶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과거의 선원들부터 어선에서 일하는 어부들, 바다를 나아가는 한국 선박, 침몰하는 선박 그리고 굳센 바다와 싸우는 선원들의 모습 속에서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해양한국을 개척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선원들의 면모를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한편, 위령탑 뒷편에는 노산 이은상의 "위령탑의 헌시"가 새겨져 선원의 보이지 않는 기여를 위로합니다.




 바라보라 저 오륙도 벗어나면

세계로 통하는 한바다
내 겨례 이익을 위해
내 나라 이름을 위해
배 위에 몸을 식도 오대양으로
산같은 파도를 해쳐 간 이들

그대들 비록 가난하여도
그 지위 비록 미약하여도
청춘을 꽃보다 아름답고
뜻은 수정보다 깨끗하고
정열과 의기 불보다 뜨거워
파도 헤치고 먼 바다로 나갔더니라

뜻 아니한 불행이 덥쳐
몸은 파도 속에 희생되어도
넋은 그 순간 파도 넘타고
분명 그리운 내 조국 찾아 왔으리

오늘도 여기 귀 기울이면
그대 원혼들의 애끊는 호소
이 바다 기슭을 치고 부딪는
파도소리 속에서 들려 나온다

여기는 이 나라 해양개척의 전망대
그대 의로운 넋들 여기 깃들어
동포를 바치는 사랑의 꽃다발에
위로의 미소를 짓고

오늘도 내일도
해양한국의 온 사명 띠고 나가는
의욕의 젋은 동지들 위해

풍랑 멈추는 바다의 수호신 되어
거칠고 아득한 먼 바다
길을 이끄는 향도자가 되어 주소서


순직선원위령탑에서는 매년 음력 9월 9일 중량절에 위령제 행사가 열립니다.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는 해양개척의 웅비를 품고 오대양 개척에 도전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순직선원의 영령을 봉안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1979년 2,681위의 위패를 봉안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음력 9월 9일 11시에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기적을 울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행사는 위패봉안과 종교의식, 추도사, 헌화 등의 순서로 순직 영령을 추모합니다. 2013년 올해는 10월 13일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8개 단체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위령제에서 35위의 위패가 새로 안치돼 현재 9.061명의 위패가 봉인되어 있습니다.


살신성인의 의인, 심경철 씨를 만나다

한편 순직선원위령탑 입구에는 고 심경철 씨의 기념비가 세워져 그의 희생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1975년 7월 서울 출생으로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한 심경철 씨는 S해운 소속 P 선박에 항해사로 승선하던 중, 2001년 1월 15일 새벽 4시 30분 경 거제 남여도 5마일 해상에서 원인불명의 화물창 폭발사고를 당합니다. 화재로 침몰하던 선박에서 심경철 씨는 만 2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폭발사고로 1등항해사 등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화재 속 선체가 우현으로 크게 기울어 구명정(Lifeboat)를 진수할 수 없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선원들은 구명조끼에 의지하고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갑판에는 심경철 씨와 여성 실습항해사 두명이 있었는데요. 실습항해사 둘은 처음으로 거친 바다와 사고 환경을 조우한 상황 속에서 구명조끼도 챙기지 못해 울고 있었습니다. 심경철 씨 또한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지만, 구명환을 어렵게 구해 실습항해사에게 던졌습니다. 

심씨의 도움으로 이들은 구명환에 매달려 구조되었지만 그는 혹독한 추위의 겨울바다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발휘하며 결국 순직했습니다. 2001년 9월 3일 행정심판에서 의로운 행위가 인정되고 10월 10일 의사자로 선정된 뒤, 2007년 '의사자'의 자격으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심경철 씨의 숭고한 희생은 2008년 MBC 스페셜 '1분 후의 삶,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편과, 같은 제목의 책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순직선원위령탑에서는 멀리 거주하여 오기 힘든 참배객 및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사이버참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순직선원의 위패를 검색하고 위치를 확인하여 추모글, 예약헌화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970~80년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선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면서 현재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했습니다. 순직선원위령탑에 들려서 이러한 선원들의 희생과 넋을 기리고 지금도 바다를 개척하는 대한민국 해양인들의 넓은 기상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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